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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너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받아들이기 힘겨운 일을 겪고 있을 때, 숨막히는 하루를 견뎌야 할 때에 관해 인간은 어떠한 상태로 계속 머무를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기에, 피하려고 기를 쓰고 애써도 어느 시점에서는 힘겨운 일들과 만날 수 밖에 없는 듯 싶다. 그래서 전혀 원치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힘겨운 일들을 겪고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내 마음 속에 존재하던 세상을 이루던 것들이 하나 둘 조각 조각 떨어져 내리는 듯 싶은 절망감과 두려움이 느껴진다. 그렇게 가만히 숨쉬고 있는 것조차도 괴롭고 두려울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괴롭다, 두렵다. 서글프다.' 라는 마음의 소리가 맞긴 맞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니까. 하지만 그런 어두운 마음에 눈길을 주거나 집중하지 말자.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걸까, 정말 미쳐버리겠어, 너무 너무 아프다 등의 힘든 생각들을 .. 더보기
눈 앞의 성과나 이익에만 급급할 때, 미래가 캄캄할 때, 안정된 삶을 오래 유지하고 싶을 때에 관해 사람은 수입이 있어야 당장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자금이 부족한 사람은 당장의 생활을 유지하게 위해 눈 앞에 보이는 확실한 일을 통해 수입을 일단 확보하려 든다. 눈 앞에 보이는 일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일단 해내야 하는 일이라 마음이 괴롭고, 투자없이 누구나 빨리 할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라 큰 수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유가 없고, 견디기 괴롭고, 수입은 적은 일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기란 참 어렵다. 그 날 그 날을 버티는 것도 힘겹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흔히 발생하게 된다. 큰 수입이 되지 않고, 괴로워도 좋으니, 일단 일을 오래토록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자체나, 시장, 혹은 수입이 안좋은 쪽으로 변화하는 경우 말이다... 더보기
부담되는 일이 많을 때,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싶을 때, 미루면서 걱정만 가득 할 때에 관해 해야 할 일들이 가득한데도, 띄엄 띄엄 조금씩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속으로 스트레스만 계속 받게 되는 때가 많다. 대게 무리한 목표를 설정했거나, 과도한 업무나 학업에 시달릴 때에 그렇다. 적당히 해결해야 할 일들의 양을 줄여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바램일 뿐이고, 아무튼 당장 오늘 해야 할 일은 한 가득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엄청난 부담감을 가득 품은 채로 어떤 일을 시작하려하면,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마음은 불편해 흐려지고, 긴장을 풀려교 자꾸만 편안한 휴식 행위를 하려고 한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눈깜짝 할 사이 밤을 향해 달려가 버린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억지로 붙들고 낑낑대며 강제로 하려하지 말자. (하려고 해도 잘 안된다.) 휴식이 되는 놀거리로.. 더보기
계획대로 잘 안될 때, 의지가 나약해질 때, 오랫동안 한가지 일을 진득하게 못할 때에 관해 어떤 일에서 성취를 이루려면 장기간에 걸친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은 부담되는 노력을 오래 하기보다는 편하고 즐거운 것을 추구하도록 되어 있어, 조금하다 멈추고, 계획만 세워두고 흐지부지되고, 빨리 잘 안되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 자존감도 떨어지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도 힘들어진다. 자꾸만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매주 첫날과와 매월 첫날을 새롭게 거듭나는 날로 정하고 의미를 부여해 보도록 하자. '저번주에 내가 이렇게 계획 했었는데 못했지.' '저번달에 이런 일을 끝내기로 했는데 못했었지.' 하고 간단히 점검을 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그 못했던 일들을 다시 도전을 해보도록 하자. 왜냐하면 새롭게 거듭나는 특별한 날이.. 더보기
주변이 너무 어수선 할 때,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 짜증날 때, 공부에 집중이 하나도 안될 때에 관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안정이 안된 사람은 불안한 환경에 놓여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아직 안정이 안됐으니, 자력으로 당장 그 환경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주변이 고요하고 안정되어도, 스스로 무너지기가 쉬운데 북을 치고, 쇠톱을 갈고, 곡을 하고, 데굴데굴 구르는 듯한 환경에서, 집중을 하기란 참 어렵다. 마치 운명이 '이래도 니가 그런 일을 계속 할 수 있나 보자.' 하고 놀리는 듯도 싶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마냥 환경 탓을 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환경이 이렇기 때문에 못하겠다고 우왕좌왕하며 멈춰서 있다가 내려놓으면, 그 환경을 벗어날 길이 영영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환경에 파뭍히고 희생되지 말자. 지금 주변의 환경들이 싫다면 더 마음을 다잡고 노력해야 한다. 주변 환경 때문에 미쳐버릴 듯 집중이 .. 더보기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을 때, 이 일을 왜 하는지 모르겠을 때, 바쁘고 힘들 때에 관해 살아가다보면 마음만 다급 하고, 당장 눈 앞에 처리 할 것들만 보이는 경우가 많다. 행위는 일단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마음은 여기저기로 중심을 못잡고 흔들린다. 그런 상황의 사람은 마치, 조종사없이 사지를 아무렇게나 버둥대고 있는 로봇과 같다. 목적도, 의미도 명확히 하지 못한 채, 뭔가를 열심히 바쁘게만 하고 있다면 보람도 느낄 수 없고, 원하는 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안정감도 느낄 수 없다. 또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작업, 관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텐데, 그런 방법은 전혀 고려치 못한채 일단 충동적으로 다급하게 움직여 쓸데없이 에너지만 고갈되어 버리기도 한다. 너무 다급하고, 복잡하고, 의미가 없을 때는 정신차리기 즉, 마음을 가다듬고, 이.. 더보기
자신감이 없을 때,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남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에 관해 살다보면 하는 일은 마음대로 안되고, 경제 사정도 어려워져서 마음이 위축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남들은 재주도 많고, 운도 좋아서 잘만 처리하고 사는 일들이, 자신에게는 왜 이리 힘겹고 어려운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자주 든다. 그럴 때면 마음에도, 주머니에도 여유가 사라져서 사고의 폭이 아주 좁아지게 된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나, 떨어진 자신감 때문에 '어휴, 내가 무슨.' 하고 자신을 무엇인가를 시도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인양 스스로 옭아매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할 여건도 안되고, 해봐야 별로 잘되게 만들 여력이 없을 것 같은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냥 푸념만 하고 '난 못해.' '난 안돼.' 라고 자책만 하고 있어야 할까. (이런 상태에 머무른다면 발전이나 변화가 없을.. 더보기
하루를 의미없이 살고 있단 생각이 들 때, 정체된 기분이 들 때에 관해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고 싶고, 잘살고 싶고, 풍족해지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매해 새해를 맞이 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망과 계획을 세우며 올해는 정말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맞이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마음처럼 잘되질 않는다. 흐지부지 흩어져버리는 하루가 모여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10년 20년도 그렇게 흘러간다. 그렇다면 당장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흐지부지 흩어지는 하루를 잘 살면, 한달, 일년, 십년 등을 원하는 바대로 살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사람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뿐이기에 그러하다. 그렇다면 일 하느라, 공부하느라, 사람들에 치이느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이 하루에서 고작 몇 시간쯤 나는 그 피곤한 시간들로 뭘 어떻게 해야 변화가 일어날까. 작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