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계속 밀릴 때, 정리정돈이 안될 때, 치워도 치워도 계속 어지럽혀질 때에 관해

사람은 누구나 쾌적하고 말끔한 공간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작업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러한 희망을 품고 있다고 해서 누구나가 다 쾌적하고 말끔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근무 시간, 휴식 시간을 얻어도

누군가는 깨끗하게 정리된 삶을 살고, 누군가는 혼잡스럽고 정리되지 않은 삶을 산다.

그렇다고 혼잡하고 정리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이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니다.

잘하려고 노력을 함에도 분주하기만 하고 혼란만 가중된다.

그럼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까?

항상 주변이 혼잡하고, 일이 밀리는 사람을 자세히 관찰하면 아주 작은 행위를 나중으로 미루는 작은 습관을 지니고 있다.

작은 습관이기에 심각하게 나빠보이진 않으나 그 결과는 상당히 비참하다.

작은 일 하나를 미뤘을 때는 별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뒤 5개, 10개가 밀리면 그 때는 매우 혼잡한 상황과 일들이 발생한다.

무엇을 먼저 처리해야 할 지 우왕좌왕하다, 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것까지 미뤄버린다.

결국 어느 날, 한계 이상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쌓이고 얽힌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깨끗하게 정리를 해놓은 다음 또 하나씩 미루는 일을 반복한다.

결과적으로 대대적인 정리를 실천 한 몇 일 빼고는 계속 혼란에 쌓여지내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미루는 습관을 변화시키고, 쾌적하게 살 수 있을까?

그 답은 지금껏 미뤄오기만 했던 사소한 일들을 눈에 띄는 즉시, 일이 발생한 즉시 해결하는 것이다.

10분 뒤, 20분만 뒤에 라고 미루는 대신, 판단없이 그냥 바로 해버리는 것이다.

사소한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라 큰 결심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바로 하자고 다짐하고 바로 바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 뿐이다.

그런 식으로 바로 처리하면 쌓일 것이 없고 쌓이고 어지러진 것이 없으면 일상을 쾌적하게 보내면서 다른 것까지 신경 쓸 여유가 생긴다.

지금 이순간 떠오른 해야할 일을 미루지 말고 바로 처리 해보시고 습관을 들여

항상 여유롭고 정리 된 삶을 사시길 바라며 부족한 글을 이만 줄인다.